KBN News
코로나 사태 이후 거리 '점령'한 뉴욕 쥐떼
11/10/21
코로나 19 사태 이후 뉴욕에서는 쥐 떼가 예전보다 더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11월 총까지 주정부에 접수된 쥐 관련 신고는 2만 천여건으로 2년전보다 50%가까이 늘었습니다.
어제 뉴욕타임스(NYT)는 쥐 떼가 과거보다 뉴욕 시민들에게 더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11월 초까지 뉴욕 주정부에 접수된 쥐 관련 신고는 2만천여 건에 달합니다.
2년 전 같은 기간 신고 건수 만5천여 건에 비해 50% 가까이 늘어난 셈입니다.
NYT에 따르면 주로 쥐가 옮기는 것으로 알려진 렙토스피라증도 15건이나 확인돼 2006년 이후 최고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시민들은 쥐 떼는 뉴욕의 오래된 골칫거리였지만, 최근에는 상상을 초월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쥐들이 사람의 시선을 두려워하지 않고, 예전보다 훨씬 대담하게 행동한다는 겁니다.
일각에선 코로나19 사태가 뉴욕시 쥐 떼의 습성을 바꾼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발생 직후 뉴욕시가 식당 영업을 중단하면서 쥐들이 실외로 나와 먹이를 찾는 습성이 생겼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난해 뉴욕의 환경·위생 관련 예산 감소로 쓰레기가 제대로 수거되지 않는 상황이 이어진 것도 쥐 떼가 길거리의 쓰레기 더미를 뒤지는데 적합한 환경이 됐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뉴욕의 환경·위생 담당 당국자는 지난해 삭감됐던 예산이 회복된 만큼 길거리 환경도 곧 개선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