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인구가 사라져… 미국 코로나 사망자 75만명
11/05/21
지난해 초 시작된 코로나 19 영향으로 미국에서는 지금까지의 누적자 사망자가 약 75만 명에 달합니다.
알래스카주에 거주 하는 인구 전체가 사라진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존스홉킨스대학의 코로나19 데이터에 따르면 3일 오전 6시(현지시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74만8천518명입니다.
브라질(60만8천71명)이나 인도(45만9천191명)를 뒤로하고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 수를기록한 겁니다.
이는 2020년 미국 인구조사 기준 알래스카(73만3천391명)나 워싱턴DC(68만9천545명) 등 의 인구를 넘어서는 수준입니다.
이미 제1·2차 세계대전, 한국전쟁, 베트남 전쟁에서 사망한 미국인의 수를 다 합친 것을 넘어섰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코로나19 사망자가 많은데도 여전히 많은 사람은 백신 접종을 거부하고 있고, 백신 접종으로 가족·지역 간 갈등이 빚어지는 일도 많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리사 윌슨은 지난 8월 3주사이에 코로나19로 6명의 친척을 잃었습니다.
그들은 모두 건강했지만 코로나 백신은 맞지 않았습니다.
윌슨의 친척들의 사망이 이어지면서 그는 친척들에게 백신을 맞으라 설득했지만 일부 친척들은 여전히 '백신 실험이 충분하지 않았고, '백신 정책이 너무 강압적이'라며 거부했습니다.
정치적인 이유로 집단으로 백신을 맞지 않는 사례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정치적으로 보수적이고 반정부정서가 강한 미시간주의 터스콜라 카운티 주민 중 한 번이라도 코로나 백신을 맞은 사람은 51%에 불과합니다.
다만 워싱턴포스트는 코로나로 사람들이 죽는 것을 보면서 백신에 대한 생각을 바꾸는 경우도 많다고 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