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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백신 접종 시작에 부모들 ‘갈팡질팡’
11/04/21
하지만 정작 해당 연령대 어린이들이 있는 부모들은 접종 여부를 두고 고민이 많습니다.
백신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제일 큰 것으로 보입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5∼11세 어린이들에 대한 화이자 바이오엔테크 백신 접종을 승인했지만, 여전히 부작용 등을 걱정하는 부모들이 많습니다.
어제 AFP통신은 자녀의 백신 접종을 두고 각기 다른 입장을 가진 부모와의 인터뷰를 소개했습니다.
6살짜리 아들을 둔 수실리즈 앨버레스(29)씨는 아들에게 백신을 맞히지 않기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앨버레스는 AFP에 "백신에 뭐가 들었는지 모르겠다"며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 면역과 영양인데 백신은 너무 지나치다"고 말했습니다.
또 백신은 화학물질일 뿐"이라며 "어느 부모도 그걸 아이 몸에 주입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백신 접종 찬성자인 다니엘라 보에서(45)씨는 화이자 접종 승인을 기다릴 수 없어 5살짜리 딸에게 지난주 실험 참여차 모더나 백신을 맞히려고 했습니다.
그는 "백신을 전적으로 믿는다"며 "백신 접종 효과가 다른 부작용보다 더 크다는 기사를 봤다"고 말했습니다.
또 딸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장기적으로 큰 타격을 입을 수 있고, 백신 접종 후에는 출생국인 독일을 쉽게 오갈 수 있을 것이라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아직 결정하지 못한 부모도 있습니다.
크리스티나 허낸데즈 윙커·데이비드 윙커 부부는 백신 부작용을 우려하면서도, 소아과 의사와 면담 후 백신 접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