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의 89% ‘부스터샷 자격자’
11/02/21
보건 당국은 화이자와 모더나의 부스터샷의 접종 요건을 고령자와 면역취약자 등 고 위험군 으로 제한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이 요건대로 따져보면 미국 성인 10명 중 9명 꼴로 부스터샷 자격이 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지난 29일 CNN은 보스턴아동병원의 컴퓨터전염병학연구실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 화이자·모더나·얀센(존슨앤드존슨의 제약 자회사)의 백신 접종을 끝낸 미 성인의 최소 89%가 부스터샷 접종 자격을 갖춘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 자문위원인 윌리엄 섀프너 박사는 "자신이 생각한 것보다도 더 많은 규모라며"며 "자신은 인구의 절반쯤 될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보건 당국은 화이자·모더나 백신 접종자 가운데 백신을 맞은 지 6개월이 지난 65세 이상 고령자와 18세 이상인 고위험군을 부스터샷 접종 대상으로 지정했습니다.
이 고위험군에는 과체중이나 당뇨·심장병 등 각종 질환을 앓는 환자와 의료 종사자·교사·응급요원·식료품점 직원 등 직업적으로 코로나19 노출 위험성이 높은 사람이 포함됩니다.
또 얀센 백신을 접종한 경우에는 18세 이상이고 접종 2개월이 지났으면 모두 부스터샷을 맞으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CDC에 따르면 미국에서 20세 이상 성인 중 거의 75%가 과체중에 해당합니다.
컴퓨터전염병학연구실은 여기에 직업적 고위험군과 비만·흡연·천식·우울증 등 다른 기저질환을 가진 사람을 추가하면 백신을 다 맞은 성인의 최소 89%가 부스터샷 요건에 해당한다고 분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