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 "4분기에는 나아질 것 확신"
11/01/21
올 3분기 미국 경제가 연 2%대 성장에 그쳤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과 공급망 대란, 인력 부족과 물가상승이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오는데, 전문가들은 4분기에는 성장률이 더 나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어제 CCN과 월스트릿저널은 최근 공급망 대란과 물가상승 장기화 우려가 제기되면서 저조한 성장률이 이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도 있지만 전문가들은 올 4분기부터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상무부는 어제 3분기 경제 성장률이 연율 환산으로 2.0%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당초 예상치였던 4% 후반대의 반에도 못 미쳤고, 2분기 6.7%에 비해 대폭 하락한 겁니다.
2019년 4분기 이후 최악의 실적으로, 지난해 중반 경기 회복이 시작된 이후 가장 낮은 분기 성장률입니다.
CNN은 이런 성장 둔화가 소비지출 둔화로 인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미국 소득은 임금 인상에 힘입어 478억 달러 증가했지만 지원금 지급 등 정부 혜택이 축소되면서 가처분 소득은 294억 달러 감소했고 저축률도 2분기(10.5%)에 비해 8.9%로 낮아졌다는 겁니다.
또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으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식당, 호텔 등의 서비스에 대한 지출도 줄었다는 분석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계와 시장에서는 4분기 성장률이 더 나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공급망 대란과 물가 상승 등으로 크게 드러나지 않지만 소비자들의 지출이 어느 정도 회복됐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유나이티드패키지서비스(UPS) 브라이언 뉴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4분기와 연말 등 성수기에는 소비자 수요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