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인센티브, 접종률 높이는 데 효과 없어"
10/28/21
저조한 코로나 19 백신의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서 바이든 정부는 현금 인센티브와 보건 메시지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왔죠.
그런데 백신 복권과 같은 금전적 혜택이 접종률을 높이는 데 거의 효과가 없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서던캘리포니아대·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콘트라 코스타 보건소 공동연구진은 콘트라 코스타 카운티 주민을 대상으로 현금 인센티브와 보건메시지가 백신 접종률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습니다.
연구팀은 인구 110만인 콘트라 코스타 카운티에서 백신 접종률이 복권 정책과 보건메시지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지 추적했습니다.
또 이들의 성별과 인종, 민족, 나이와 2020년 대선에서 트럼프와 바이든 중 누구를 지지했는지 등을 함께 살펴봤습니다.
오늘 월스트릿저널이 보도한 결과에 따르면 복권과 보건 메시지 모두 실제로 백신 접종을 꺼리는 사람들의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데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했습니다.
연구팀은 특히 40대 이상의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에게서는 금전적 인센티브와 부정적인 건강 메시지가 오히려 백신 접종률을 떨어뜨렸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연구 결과는 이달 초 미국의학협회지(JAMA)에 공개된 유사한 연구와도 일치합니다.
최고상금 100만 달러를 내건 오하이오주의 백신 접종 캠페인의 효과를 분석한 연구팀은 "복권 시행 발표 전과 후 백신 접종자 수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성은 없었다"면서 복권이 백신 접종률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접종대상 전체 인구 대비 백신 접종률은 현재 67.2%에 그치고 있습니다.
공동연구팀은 "백신 접종률의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고용 규정이나 정부의 백신 접종 의무화 같은 더욱 강력한 정책 수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