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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 '성별 X' 남·녀로 표시 안 된 여권 첫 발급

10/28/21



기존의 남녀 성별 구분이 아닌 제3의 성별을 의미하는 ‘X’가 표기된 첫 번째 여권이 발급됐습니다.

국무부는 내년 초에 필요한 시스템 작업을 완료하면 모든 여권 신청자에게 이런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잇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오늘 성명을 내고 “X 성별 표시가 있는 첫 번째 미국 여권이 발급됐다”면서 “2022년 초에 필요한 시스템과 양식 업데이트를 완료하면 모든 여권 신청자들에게 이 옵션을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옵션은 여권뿐만 아니라 출생증명서에도 사용이 가능해집니다.

국무부는 또 성별과 관계없이 모든 여권 소지자들이 가능한 한 원활한 여행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미국의 다른 정부 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이번 여권 발급을 계기로 성소수자(LGBTQI+)를 포함한 모든 국민의 자유와 존엄, 평등을 증진하겠다는 국무부의 약속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국무부는 지난 6월말 성소수자를 위한 여권 발급 절차 개정을 발표하고, 여권이나 공식 신분증에 'M(Male·남자)' 또는 'F(Female·여자)' 대신 'X'으로 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전에는 미국인들이 출생증명서와 신분증에 있는 것과 다른 성별을 여권에 표시하려면 의사가 발급하는 의료 증명서를 제출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의사 소견 없이도 개인이 자신의 성별을 선택해 표시할 수 있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현재 호주, 뉴질랜드, 독일, 캐나다, 네팔 등 최소 11개국에서 이미 여권에 ‘X’, ‘기타(other)’를 표시할 수 있는 선택권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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