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떠 있는 상품만 240억 달러 규모
10/27/21
캘리포니아주 LA와 롱비치 항구 앞 바다에는 77척의 선박이 떠돌면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약 240억 달러 상당의 물품이 떠돌고 있는 건데요.
항구를 통과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평균보다 3배 이상 넘게 걸리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주 LA와 롱비치 항구 앞 바다에는 77척의 선박이 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공급망 대란 해소를 위해 주 7일 24시간 연중무휴 작업 정책을 펴고 있지만 상황은 크게 나아진 게 없습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내년까지 적체현상과 운송비 인상, 이에 따른 가격 인상 등 여파가 계속될 것이란 경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CNN과 CNBC 등 언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어제 연구보고서를 통해 극심한 항구 혼잡이 주요 골칫거리가 됐고, 2022년까지 가장 큰 문제들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항구들의 근본적인 수급 불균형에 대한 즉각적인 해결책은 없다"고 결론지었습니다.
공급망 대란은 식료품점과 대형 제조업체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문에 제약을 가하면서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소비재 및 도매물가가 급등하고 있고 이런 추세는 연말과 크리스마스 시즌 물품 부족으로 인한 물가상승 우려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공급망 위기가 가장 두드러진 증거는 수십 척의 컨테이너선이 LA항구와 롱비치 외곽을 떠다니고 있다는 겁니다.
골드만삭스는 이들 두 항구 외곽에서 떠돌고 있는 상품들 규모만 240억 달러일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전국적으로 적재된 선박이 항구를 통과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역사적 평균치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며 더 이상의 충격이 없는 한 2월 중국 춘절 이후에는 의미있게 완화될 것"이라면서도 "적어도 내년 중반까지는 혼잡이 어느 정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