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가격 또 급등… 인플레 심화 전망 더해져
10/22/21
지난 4월부터 중고차 가격 상승은 미국 전체 물가지수 상승의 주요 견인 요소로 꼽혀왔는데요.
잠시 주춤했던 중고차 가격이 이달 또 급등했습니다.
내년 초까지 물가 상승 현상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폭스 뉴스는 어제 대표적인 중고차 가격지수인 만하임 중고차 가격지수를 토대로 중고차 가격이 또 급등했다면서, 내년 초까지는 물가 상승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만하임 중고차 가격지수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중고차 도매 및 트럭 가격은 9월 한 달 대비 8.3% 증가했습니다.
국제적인 반도체 부족 사태로 자동차 생산에 차질이 생기면서 소비자들은 길어진 신차 주문 대기기간때문에 중고차 시장으로 눈을 돌렸고, 중고차 가격은 지난 12개월 동안 37%나 올랐습니다.
지난 4월에는 승용차 및 트럭 중고 가격이 전월 대비 10%, 2020년 4월 대비 21% 상승한 바있습니다.
짐 레이드 도이치방크 전략가는 "중고차 가격이 내년 초에 접어들어도 여전히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는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고 주장하면서 중고차 가격의 조정을 언급해왔고, 이에 올 6월부터는 중고차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9월에는 중고차 물가가 떨어졌는데도 소비자 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5.4% 올라 2008년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고차 가격이 또 다시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물가 상승 현상이 지속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