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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스퀘어에 '생존자를 위한 분수’ 전시
10/18/21
35만개가 넘는 아크릴 인조 손톱으로 만든 대형 작품이 뉴욕 타임스퀘어에 설치됐습니다.
코로나19로부터 살아남은 것에 대한 경의를 담은 작품 ' 생존자를 위한 분수'입니다.
뉴욕 타임스퀘어에 18피트(약 5.5m)에 달하는 '생존자를 위한 분수(A Fountain for Survivors)' 작품이 전시됐습니다.
뉴욕의 흑인 예술가 미셸 압로카(29)의 작품입니다.
이 '생존자를 위한 분수'는 35만개 이상의 아크릴 인조 손톱을 모아 만든 네온·분홍색의 동굴 모양 조형물입니다.
동굴 내부에 설치된 분수 안에 방문객들이 동전 모양의 조각품을 던지면 향기가 올라옵니다.
예술가 파멜라 카운슬은 "손톱 관리는 자기 자신을 위해서 하는 소소하게 특별한 일이라며, 생존자들에게 이런 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이만큼 해냈고, 지금 당장 조금이라도 즐거움을 즐길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압로카는 "이 작품은 손톱을 칠하는 것을 좋아하던 자신의 자매들을 떠올리게 한다"면서 "그들에게 손톱이란 매일매일 감정을 드러내는 일종의 무드 링(끼고 있는 사람의 기분에 따라 색이 변하는 반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생존자를 위한 분수'는 12월 8일까지 전시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