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백신, 만성 증상도 예방한다
10/13/21
코로나 19에 감염됐다가 회복된 사람들의 10~30%는 피로와 숨가쁨 등의 증상을 만성적으로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마땅한 치료법이 없는 실정인데요.
코로나 19 백신을 접종하면 코로나 19 감염 후 증상이 만성화하는 것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어제 월스트릿저널은 코로나 19에서 회복한 뒤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의 일부에서 만성 증상이 완화되는 것을 경험하고 있다면서 백신의 만성화 방지효과가 최신 연구로 뒷받침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의학전문지 랜싯 9월호에 실린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2차접종을 완료한 뒤 돌파감염된 환자들의 경우 코로나 19 증상이 만성화되는 비율은 5%인 반면 백신을 접종받지 않은 사람들은 11.5%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프랑스에서 지난 9월 실시된 한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 19에 감염됐다가 회복된 사람들은 평균 15가지의 만성 증상을 느꼈지만 백신을 접종한 4개월 뒤에는 13가지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백신을 접종받지 않은 사람들의 7.5%만이 증상이 완화됐지만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은 16.5%가 접종 4개월 뒤 증상이 완화됐고 증상의 강도도 크게 약해졌습니다.
랜싯은 검증단계를 거치지 않은 프랑스 연구결과를 홈페이지에 게재했습니다.
백신을 접종한 뒤 만성증상을 겪는 455명과 접종하지 않고 만성증상을 보이는 455명을 비교한 최초의 대규모연구로 접종 백신은 대부분 화이자사 백신이었습니다.
연구를 주도한 비에트-티 트란 파리대학교 교수는 백신 접종으로 만성 증상을 일으키는 잔여 바이러스가 제거되는 것으로 가정할 수 있고 백신을 접종 받은 사람들이 증상이 완화됐다는 플라시보 효과를 느끼는 것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