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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콜럼버스데이에 '원주민의 날' 선포

10/12/21



10월 둘째주 월요일은 콜럼버스 데이로 기념돼왔습니다. 

하지만 콜럼버스가 원주민을 노예로 삼고 잔혹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지면서 비판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데요.

바이든 대통령은 이 날을 '원주민의 날'로 선포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8일 백악관 홈페이지를 통해 미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원주민의 날 선포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에서 "태고의 시기부터 아메리칸 인디언과 알래스카 토착민, 토착 하와이인들이 세대에 걸쳐 다양하고 활기찬 문화를 건설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미국이 평등과 기회 면에서 많은 진전을 이뤘지만, 여전히 원주민의 존엄성과 권리 존중 면에서는 부족했다고 지적하고 "연방 정책이 토착 문화를 근절하는 방향을 추구해왔다"고 개탄했습니다.

하지만 연방 정부는 원주민의 미래에 투자하고 토착민들이 공동체를 통치하고 고유의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할 엄숙한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런 취지로 "원주민의 날에 오늘날 여전히 번창 중인 미국의 첫 주민과 토착민을 기린다"며 "우리 위대한 국가를 구성하는 원주민 문화와 공동체를 모두가 인정하고 기리기를 독려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매년 10월 둘째 주 월요일로 제정된 콜럼버스의 날은 지난 1492년 10월 12일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아메리카 대륙 도착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하지만 이후 이 지역에서 행해진 식민지 역사 때문에 콜럼버스의 날을 기리는 행위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많습니다.

AP는 이날 포고문에서 연방 공휴일의 초점을 콜럼버스에서 원주민의 기여로 옮기려는 바이든 대통령의 시도가 엿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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