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 코비드'는 무엇?… WHO가 답했다
10/11/21
코로나 19로부터 회복된 뒤에도 여러 증상들 때문에 지속적인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데요.
세계보건기구(WHO)가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 19 후유증 '롱 코비드(Long Covid)'의 의학적 정의를 내렸습니다.
어제 세계보건기구 WHO는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 후유증 '롱 코비드'를 코로나19 감염 후 '설명할 수 없는 적어도 하나의 증상'의 후유증이 3개월 이내 발생해 최소 2개월간 지속되는 상태라고 정의했습니다.
또 '롱 코비드' 증상은 코로나19 감염 중에 시작되거나 환자가 회복된 후에도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속되는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피로, 호흡곤란, 인지장애가 있고, 이 외 가슴 통증이나 후각 또는 미각의 이상, 근육 약화, 심장 두근거림 등이 있습니다.
한편 로이터통신은 아직 '롱 코비드'를 앓고 있는 이들에 대한 정확한 수치는 집계되지 않았다면서도 옥스퍼드 대학이 27만 명이상의 코로나19 생존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37% 이상이 최소 한 가지의 장기 후유증을 겪는다는 사실을 파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하버드 대학은 코로나19 확진자의 당뇨병과 신경 질환 발병률이 일반인보다 높고, 65세 이상에서 후유증이 많이 보고된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또 영국 의학전문지 '란셋'에 게재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중국의 코로나19 생존자 가운데 중증을 겪은 20~30% 환자와 치명 단계에 이른 54%의 환자는 12개월이 지난 시점에서도 여전히 폐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롱 코비드'가 평생 지속하는 것은 아니라는 의견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란셋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롱 코비드' 후유증을 앓는 환자의 비율은 6개월 68%에서 12개월 49%로 떨어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