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2개월 지나면 면역효과 빠르게 감소
10/08/21
화이자사의 코로나19 백신이 2차 접종을 완료한 뒤 2개월 정도가 지나면 면역효과가 빠르게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중증이나 입원 사망을 줄이는 효과는 시간이 지나도 90%이상을 유지했습니다.
의학전문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 최신판에는 화이자사의 코로나19 백신을 2차 접종까지 완료한 뒤 2개월 정도가 지나면 면역효과가 빠르게 감소하지만 여전히 중증이나 입원 사망을 줄이는 효과는 강력하다는 연구결과가 실렸습니다.
이스라엘과 카타르에서 진행된 이 연구 결과는 접종을 마친 사람이라도 여전히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는 경고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4800명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이스라엘의 연구에 따르면 두번째 백신 접종을 한 뒤 "특히 남성과 65세 이상의 고령층, 면역억제제를 복용중인 사람들에서" 항체수준이 급격히 떨어졌습니다.
연구를 담당한 이스라엘 셰바 메디컬센터의 길리 레게브-요차이 박사 등은 논문에서 "홍역 등 다른 전염병의 백신의 경우 중화항체 수준이 매년 5~10% 정도로 서서히 감소하지만, 화이자/바이오앤텍의 코로나 19 백신은 접종 뒤 4개월이 지나면서 체액반응이 급격하게 감소한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입원이나 사망을 예방하는 효과는 여전히 90% 이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코로나-19에 감염돼 회복한 뒤 백신을 접종한 사람의 경우는 면역력이 더 오래 지속됐습니다.
한편,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연구소는 오늘 식품의약국(FDA)에 5~11세 아동에 대한 코로나 19 백신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FDA는 오는 26일 외부 전문가들을 만나 승인 여부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백악관은 다음달 추수감사절 연휴 전후로 아동 접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