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부채한도 우려... "경제에 유성 충돌 직전"
10/06/21
바이든 대통령이 2주 앞으로 다가온 연방정부의 채무불이행 사태 가능성을 우려하면서 부채한도 상향에 반대하고 있는 공화당을 맹비난습니다.
만에 하나 채무불이행 사태가 닥치면 금융위기와 경기침체 등 재앙적인 결과가 초래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어제 백악관 연설에서 현재 28조 4천억 달러에 달하는 연방정부 부채 한도를 상향하려는 의회 표결에 공화당이 협조하지 않고 있다며 "무모하고 위험한 행동"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유성이 우리 경제에 충돌하려 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그것을 막는 모든 일을 기꺼이 할 것이고, 공화당은 우리가 일하도록 내버려 두면 된다며 그냥 비켜달라"고 비난했습니다.
또 부채의 일부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 의해 발생했고 인프라 투자와 사회복지 확대·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더 나은 재건' 계획 등 자신의 행정부가 새로운 지출을 고려하는 것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공화당이 그들의 일을 하기를 거부할 뿐만 아니라 우리가 일하지 못하도록 위협하고 있다"면서 그들의 방해와 무책임은 절대 한계를 모른다"고 비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민주당을 향해선 "이번 주말까지 법안을 대통령 책상으로 가져와야 한다"며 오는 18일까지 기다리는 사치를 누릴 여유가 없다고 촉구했습니다.
하원은 지난달 말 부채 한도 설정을 내년 12월 16일까지 유보하는 법안을 처리했지만, 공화당의 저지로 상원에서 두 차례 부결된 바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부채 한도 상향은 새로운 지출에 대한 것이 아니라 오래된 빚을 갚기 위한 것"이라며 상원 공화당의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