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 박 후원의 밤… 한인 주하원 탄생 염원

10/01/21

뉴저지 37선거구 주하원의원에 도전하는 민주당 엘렌 박 후보를 위한 후원의 밤 행사가 어제 저녁 포트리에서 열렸습니다.

뉴저지 최초 한인 여성 주 하원의원 탄생을 염원하는 많은 사람들이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오는 11월 2일 본선거에서 뉴저지 37선거구 주하원 의원에 도전하는 민주당 엘렌 박 후보.

어제 저녁 포트리 더블트리 호텔에서 개최된 엘렌 박 후보 후원의 밤 행사는 뉴저지 최초 한인여성 주하원의원 탄생을 염원하는 250여 명의 한인들이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지역 정치인들도 총 출동해 힘을 실어줬습니다.

필머피 뉴저지 주지사 부인인 테미 머피 여사는 영상 메시지로 박후보의 선전을 당부했고 주상원에 도전하는 고든존슨, 팰팍 크리스 정 시장과 한인 정치인들도 박후보의 승리를 기원했습니다. 

박 후보가 도전하고 있는 37 선거구는 팰리세이즈팍·포트리·레오니아·테너플라이 등 한인 밀집 타운들로 구성돼 그 어느 지역구 보다 한인 정치인이 절실한 지역입니다.

한인 1.5세 변호사로 지난 2017년부터 3년여 동안 잉글우드클립스 시의원을 역임하기도 한 박 후보는 지역 주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별히 영어가 불편한 한인들을 위해 한글 웹사이트를 만들어 정보 제공은 물론 한인들의 목소리를 듣는 통로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박 후보는 코로나 펜데믹 기간 증가한 아시안에 대한 증오범죄에 예방을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엘렌박 후보가 출마한 뉴저지 주하원 37선거구는 2명의 민주당 후보와 2명의 공화당 후보, 그리고 무소속 후보 1명까지 총 5명이 2석을 놓고 경쟁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