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병목·인플레… 커지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10/01/21
이렇게 전반적인 물가 상승 압력이 지속되면서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스태그플레이션은 경기 침체와 물가 급등이 겹치는 현상인데 지속되고 있는 공급망 문제가 언제 해결될지가 관건으로 보입니다.
공급 쇼크로 물가 급등이 이어지는데다, 코로나19 변이 확산으로 세계 경기 회복이 더뎌지면서 스테그플레이션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부상한 공급망 병목 현상으로 내년까지 인플레이션이 지속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파월 의장은 어제 유럽중앙은행(ECB)이 개최한 '팬데믹 이후 통화 정책의 미래' 토론회에 화상으로 참석해 "공급망 문제가 나아지는 게 아니라 어느 정도는 나빠지고 있다는 사실이 좌절스럽다"고 전망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던 입장을 유지하던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션 지속 가능성을 경고한 겁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도 지난 28일 유럽중앙은행(ECB) 연례 연구회의에서 물가상승 배경으로 지목되는 글로벌 공급망 혼란이 계속 되면 인플레이션 압력도 지속될 수 있다는 위기감을 시사했습다.
특히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는 중국의 전력난 심화로 인플레이션 우려는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장기화되면 스태그플레이션이 재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앞서 영국계 경제 분석기관인 캐피털이코노믹스도 최근 보고서에서 "스태그플레이션 조짐이 중앙은행들에게 골칫거리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반면 하이프리퀀시이코노믹스의 카를 와인버그 수석이코노미스트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 예측은 여전히 "일시적인 공급 문제"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물가 상승 압력의 신호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