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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1천만 평 태운 산불… 시작은 등산객 물 끓이려다

09/29/21



1000만 평이 넘는 대지를 불태운 캘리포니아주의 '폰 산불'(Fawn Fire)이 30대 여성 등산객 탓에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방화혐의로 기소된 이 여성은 작은 웅덩이 물을 끓여서 마시기 위해 불을 피우려고 한 것으로 보입니다. 

캘리포니아주 샤스타 카운티 검찰청은 30살 알렉산드라 수베르네바를 방화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이번 혐의로 수베르네바는 최대 9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습니다.

검찰청은 아직 산불이 완전히 진화되지 않은 만큼 방화 외 다른 혐의로 추가 기소까지 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수베르네바는 무죄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22일 캐나다로 하이킹 중이던 수베르네바는 주 북부의 마운틴게이트 지역에서 목격됐습니다. 

채석장 직원들이 그녀에게 해당 구역은 출입 금지라고 말했지만 그녀는 이를 무시하고 계속 걸었고, 하이킹 도중 목이 말랐던 수베르네바는 작은 웅덩이를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곰 소변이 떠 있는 것을 보고 티백으로 물을 여과하려고 했고, 생각대로 여과가 되지 않자 물을 끓이기 위해 불을 지피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불이 붙기에는 나무 등이 너무 축축했고, 그대로 자리를 떴습니다.

이후 그는 수풀에 끼어 911에 구조 요청을 했고, 불을 붙이려 했다고 진술한 후 소방당국으로부터 심문을 받았습니다.

수베르네바가 구조된 위치는 방화선 근처였습니다.

고소장에 따르면 구조 당시 수베르네바는 이산화탄소 카트리지와 담배 라이터, 그리고 '녹색 이파리가 포함된 흰색 물건'을 소지하고 있었습니다.

수베르네바의 보석금은 15만달러(약 1억7729만원)이며, 다음 법정 출두일은 오는 10월 5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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