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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태나주 열차 탈선… 3명 사망·50여명 부상
09/28/21
지난 25일 몬태나주에서 열차 탈선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최소 3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다친 것으로 보고됐는데, 인재일 가능성이 나오고 있습니다.
시애틀과 시카고를 연결하는 암트랙(전미여객철도공사) 소속의 열차 '엠파이어 빌더'가 지난 25일(현지시간) 오후 4시께 몬태나주 조플린 근처에서 탈선했습니다.
조플린은 캐나다 국경 근처로, 인구 200여명이 사는 작은 마을입니다.
암트랙 대변인에 따르면 열차에는 승객 141명과 승무원 16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열차는 기관차 2량, 객차 10량으로 구성됐는데 이 가운데 8량이 탈선했고, 일부 객차는 탈선 후 옆으로 넘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암트랙은 "이번 사고로 세 명이 목숨을 잃었다는 사실을 지역 당국이 확인했고, 부상자도 보고됐다"고 밝혔습니다.
몬태나주 재해 및 비상사태 서비스 책임자는 뉴욕타임스에 "50명 이상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연방교통안전위원회 조사팀은 현장에 도착해 사고 원인 규명을 시작했습니다.
조사팀은 이번 사고가 다른 열차와 관련됐거나 차량의 장비 문제는 아닌 것 같다며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을 보면 열차 탈선은 직선 구간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철도안전전문가이자 테네시대학 교통연구센터 소장인 데이비드 클라크 교수는 이번 사고가 단선 철로에서 복선으로 바뀌는 지점의 선로변환 스위치 부근에서 탈선한 사고라며 인재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