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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 경찰관, 경찰견에 “흑인 물어라”
09/28/21
백인 경찰관 3명이 흑인 남성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경찰견에게 해당 남성을 물도록 지시했다는 영상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논란이 커지면서 연방수사국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어제 AP통신은 백인 경찰관 3명이 흑인 남성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경찰견에게 해당 남성을 물도록 지시했다는 영상이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목격자가 촬영한 영상에는 경찰견이 발을 물자 흑인 남성이 고통에 비명을 지르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경찰은 목줄을 잡고 있었지만, 경찰견이 약 30초 간 남성의 발을 물어도 제재를 가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이 개를 떼어놓았지만, 개는 이내 다시 달려들어 30초 간 양쪽 다리를 물었습니다.
이 영상이 확산되자 연방수사국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미주리 주(州) 우드슨 테라스 경찰청장은 세인트 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의 질문에 FBI와 세인트 루이스 카운티 검찰청 조사에 "전적으로 협조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FBI 관계자와 세인트 루이스 카운티 검찰청 검사는 언론사에 수사 내용 공개를 거절했습니다.
한편 경찰 당국은 성명을 통해 지난 20일 해당 경찰관들이 우드슨 테라스의 한 매장에 한 남성이 침입했다는 보고를 받고 출동했고, 현장에 있던 흑인 남성은 약에 취해 보였고 경찰들을 위협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해당 경찰관들은 남성에게 계속 저항할 경우 경찰견이 사용될 수 있다는 걸 경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흑인 남성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고 현재 기소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