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난사 하루에 1.9건… 더힐 “의회, 무관심”
09/22/21
미국에서 갈수록 총기 난사 사건이 늘고 있습니다.
올해에만 지금까지 총 510건이 발생했는데, 하루에 평균 2건 가까운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하는 셈입니다.
비영리 연구단체 총기폭력아카이브(GVA)에 따르면 미국에서 올해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은 510건으로 하루 평균 1.92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달만 계산하면 19일까지 41건의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지난해 하루 평균 1.67건, 2019년의 1.14건보다 급증한 수치입니다.
총기 난사는 가해자를 빼고 4명 이상의 사상자가 나온 총기 사건을 의미합니다.
총기폭력아카이브는 "2020년 이전에는 한 달에 60건 이상의 총기 난사 사건을 기록한 적이 없었다"며 "올해 5∼9월 기간 관련 사건은 그 전보다 4배나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올해 들어 지금까지 만4천723명이 총기 사건 등으로 숨졌습니다.
지난해에는 만9천 명 이상의 희생자가 나왔고, 이는 그 전 해보다 26% 늘어난 수치였습니다.
CNN은 올해 들어 지난 15일까지 총기 폭력에 의한 사망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9%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더힐은 "미 전역에서 총기 폭력이 급증하고 있다며, 올해는 미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해 중 하나가 될 것을 시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언론들은 이렇게 총기 폭력이 급증하지만, 올해 의회가 가결한 총기 개혁 법안은 단 한 건도 없다면 의회가 이 이슈에 무관심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 6월 바이든 대통령은 총기를 소지할 수 없는 이에게 총기를 고의로 팔거나 범죄에 사용된 총기 추적 정보를 제공하지 않을 경우 총기판매상 면허를 취소하는 등 총기범죄 예방 대책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