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D.C. '친트럼프 집회'… 충돌 없이 진행
09/21/21
지난 18일 워싱턴D.C. 의회의사당 외곽에서는 1·6 의회 난입사태 시위자의 기소 처분에 항의하는 친 트럼프 지지자들의 시위가 열렸습니다.
시위는 평온한 분위기 속에서 큰 충돌 없이 90여분간 진행됐습니다.
지난 18일 워싱턴 dc 의회 의사당 외곽에서 열린 집회에는 700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됐었지만, 실제 경찰병력을 제외한 시위 참가자 규모는 400~450명 정도였습니다.
지난 1월 6일 의회 난입사태 시위자의 기소 처분에 항의하는 이번 친 트럼프 시위는 18일 오후 12시께 시작됐고, 90분만에 끝났습니다.
로버트 콘티 경찰국장은 "시위에 참가한 군중은 우리가 예상했던 수준"이라며 경찰병력 증강이 시위 규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의회 의사당 주변에 2.4m 높이의 펜스를 설치했고, 경찰 외에 주방위군 100명도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습니다.
'1월6일 위한 정의구현(Justice for 16)'이라는 이름의 이번 집회는 트럼프 선거캠프 직원이었던 맷 브레이너드 주최로 열렸고, 큰 충돌 없이 비교적 평온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습니다.
브레이너드는 시위 현장에서 연설을 통해 "시위는 트럼프 또는 바이든 대통령에 관한 것이 아니며 정당을 편가르기하는 것도 아니"라며 인권 및 시민의 권리와 관련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브레이너드는 자신의 트위터에 "기소된 자들을 위한 100% 평화적인 집회를 예상하고 있다"고 전한기도 했습니다.
한편 법무부에 따르면 친트럼프 시위대가 의회의사당에 난입한 지난 1·6사건으로 현재까지 600명 이상이 연행됐고, 이중 50명 이상이 연방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