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도 넘는 폭염일수 26일... 2배 가까이 증가
09/15/21
최근 10년간 기온이 50도를 넘어서는 폭염 일수가 연간 평균 26일에 달했습니다.
1980년대에 비해서 2배로 늘어난 겁니다.
이런 폭염이 나타나는 지역도 점점 더 확대되고 있습니다.
BBC의 분석결과 최근 기온이 50도를 넘어서는 폭염일수가 1980년대에 비해 2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BC는 이런 폭염이 인류의 건강과 삶의 방식에 전례 없는 도전을 제기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기온이 50도를 넘는 날은 1980년부터 2009년 사이 연간 평균 14일이었지만 2010년부터 2019년 사이에는 연간 평균 26일로 크게 늘었습니다.
45도를 넘어서는 날은 2010년부터 2019년 사이 연 평균 40일에 달했습니다.
옥스포드대학 환경변화연구소의 프리데릭 오토 부소장은 "이러한 폭염 일수 증가는 100% 화석연료 사용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화석연료 사용이 초래한 지구 온난화가 극단적인 폭염 일수를 늘리고 있다는 겁니다.
폭염은 인간과 자연에 치명적이고, 건물, 도로, 전력 시스템에도 큰 문제를 일으킬 수있다습니다.
50도를 넘는 폭염은 주로 중동 걸프 지역에서 발생하지만, 올 여름 이탈리아는 48.8도, 캐나다는 49.6도라는 기록적인 폭염을 기록했습니다.
과학자들은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지 않으면 중동이 아닌 다른 지역들에서도 50도를 넘는 폭염이 발생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옥스포드 대학의 또다른 기후 연구원 시한 리는 "우리가 온난화 가스 배출을 빨리 줄일수록 삶이 나아지겠지만 배기가스 배출이 계속되고 행동이 뒷받침되지 못하면 폭염은 더 심각해지고 더 빈번해질 것이며 비상 대응과 복구도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