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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입자 절반 "평생 내집 마련 못할 것 같다"
09/09/21
세입자들의 절반 가량은 평생 내집 마련의 꿈을 이루지 못할 것으로 걱정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집값은 너무 빨리 오르는 데 반해 월급은 그걸 따라잡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이유입니다.
온라인 대출회사 렌딩트리가 지난달 2∼6일 미 소비자 2천5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자신을 세입자라고 밝힌 응답자 중 48%는 "평생 집을 살 수 없을 것 같다"고 대답했습니다.
그중에서도 41∼55세에 해당하는 X세대와 25∼40세에 해당하는 밀레니엄 세대의 공포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X세대 세입자의 55%, 밀레니엄 세대 세입자의 52%가 각각 내집 마련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렌딩트리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제이컵 채널은 "소득이 절정에 달한 X세대를 포함해 한창 일할 연령대인데도 '지금 집을 사지 않으면 다시는 못 살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그 이유로 코로나 19 대유행 동안 집값은 너무 빨리 오르고 월급은 이를 따라잡지 못한다는 점을 목격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평균적인 가정의 경우 주택이 가장 큰 부의 원천이라는 점에서 우려스러운 결과라고 지적하고 시간이 좀 지나면 주택시장 과열이 진정되고 집을 구매하기 약간 더 쉬워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현재 미국인들은 총 34조 달러 상당의 부동산을 보유 중인데 이는 전체 가계 자산의 23%에 해당합니다.
또 마국인들의 주택담보대출은 총 11조 달러에 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