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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어린이용 코로나 백신 개발 '삼중고'

09/08/21



백신개발 관계자들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 19 백신 개발과 시험, 승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화이자가 연구 중인 5∼12세를 대상으로 한 백신 시험 접종 결과는 이달 말에나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사용 승인은 10월이나 11월에야 받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제약사 화이자는 5세-12세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 19 백신의 시험 접종 결과가 이달 말에나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용 승인은 10월에서 11월에나 받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모더나는 6∼12세 대상 백신 접종 승인은 올해 말에, 6개월에서 6세 미만은 내년 초에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델타 변이가 급속하게 확산하고, 새로운 학기가 시작해 대면 수업이 늘어난 상황에서 이렇게 어린이 백신 접종이 늦어지자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어린이가 감염되면 가족을 중심으로 다시 코로나19가 번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어린이용 백신 개발이 늦어진 데는 보건 당국이 통상보다 시험 대상을 늘려 잡도록 한 데다 먼 거리에 있는 어린이에게 정해진 시간 내에 접종을 서둘러야하기 때문입니다.

어린이의 경우 부모의 동의를 받아야 하고, 주삿바늘을 무서워해서 시험 대상을 늘리는 데 장시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습니다.

화이자의 백신 개발을 위한 시험에 참여하는 의료진에도 현실적 어려움이 많습니다.

화이자는 기존 성인용 백신의 농도를 낮춰 어린이 백신 접종 시험을 진행하라고 했지만, 현장에서는 이를 수행할 수 있는 위생이 완벽한 연구실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오하이오 클리블랜드 외곽에서 병원을 운영하며 어린이용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참여 중인 셸리 센더스 박사는 "어린이 대상 시험을 많이 하지만 이번처럼 단계가 많은 적은 없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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