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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퍼듀, 파산보호 신청 승인
09/03/21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 남용 사태에 책임이 있는 퍼듀 제약사가 파산보호 신청을 승인받았습니다.
오피오이드 약물 남용은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과복용 사망자가 50만 명이 넘어가며 미국에서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됐습니다.
오피오이드계 진통제인 옥시콘틴의 제조사인 퍼듀 제약사는 지난 2019년 9월 옥시콘틴 관련 소송에 대한 비용 보상으로 파산이 불가피하다며 파산보호를신청했고 연방파산법원의 로버트 드레인 판사는 이를 승인했습니다.
법원의 이번 판결로 퍼듀 제약사는 공익 기업으로 재편되고 회사를 소유한 새클러 일가는 소송과 조사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습니다.
새클러 일가는 이사회에서 물러나 모든 민사소송에 영향을 받지 않을 예정입니다.
파산보호 신청을 승인한 드레인 판사는 이번 판결에서 퍼듀 제약사와 새클러 일가의 오피오이드 남용 사태에 대한 잠재적인 과실을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이번 사태에 대해 새클러 일가가 기존에 피해자에게 지급한 45억 달러(약 5조 2200억 원)가 이번 사안에 합당한 보상이라고 판단했습니다.
한편 WSJ은 이번 법원 판결에 대해 연방과 주 정부 당국이 반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새클러 일가가 그들의 재산으로 충분한 피해 보상을 하지 않았고 기업 구조 개편이 법률에 위배된다는 이유입니다.
한편 2년 만에 승인된 퍼듀 제약사의 파산보호로 이제 해당 제약사는 공익 기업으로 전환되고 오피오이드 중독에 대한 치료제와 방안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