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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뉴욕 가짜 백신증명서 판매 구입 일당 체포

09/03/21



뉴욕주는 이번 달 부터 모든 보건 업계 종사자들에게 백신을 맞도록 의무화했습니다.

또 공무원들은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출하거나 매주 검사를 받도록 했는데요.

이런 백신 접종 의무화에 가짜 증명서를 판매하는 사기행각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15명이 관련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맨해튼 지방검찰청이 뉴욕에서 코로나19 백신 증명서를 위조하고 구매한 혐의를 받는 15명을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재스민 클리퍼드(31)는 지난 5월부터 '안티백스마마'라는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약 250장이 넘는 증명서를 각 200달러(약 23만원)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27살 나데이자 바클리와 공모해 최소 10명으로부터 250달러를 받고 뉴욕주의 백신 접종자 데이터베이스에 그들의 이름을 입력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뉴욕주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백신 여권의 일종인 '엑셀시오르 패스'를 통해 주민들의 백신 접종을 확인한다는 점을 이용한 겁니다. 

이 외에 나머지 13명은 위조 백신 증명서를 구입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들은 병원이나 요양원에서 일하는 필수 노동자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가짜 백신 증명서를 만들고 팔고 구매하는 행위는 공공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범죄"라며 "페이스북 같은 회사들이 자신들의 플랫폼을 통해 발생하는 사기 행위를 막기 위해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유럽과 달리 백신 접종상태를 보여주는 전국적으로 통합된 앱이 없고 가짜 백신 증명서를 쉽게 위조할 수 있어 이런 사기행각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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