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컬 뉴욕 주지사, 코로나 사망자 대폭 상향 발표
08/27/21
그간 앤드류 쿠오모 전 뉴욕 주지사는 주내 코로나 19 사망자를 축소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는데요.
캐시 호컬 뉴욕주 주지사가 취임 첫날 뉴욕주의 누적 사망자를 대폭 상향해 발표했습니다.
쿠오모 전 주지사가 밝힌 수치보다 만2000명이 많았습니다.
캐시 호컬 주지사의 취임식이 있었던 지난 24일 저녁 뉴욕주지사실은 뉴욕주의 누적 코로나19 사망자가 5만54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쿠오모 전 주지사가 전날 발표한 4만3400명보다 대폭 늘어난 수치입니다.
하루 사이 만2000명이 갑자기 사망한 것은 아닙니다.
이전부터 연방 보건당국과 학계에서는 쿠오모 전 주지사가 공표했던 수치와 실제 데이터 사이에 차이가 존재한다며 수개월 동안 더 많은 사망자 수를 집계해왔습니다.
쿠오모 전 주지사는 코로나19 사태가 성공적으로 통제되고 있다는 것을 과시하고자 사망자 수를 축소·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NPR과의 인터뷰에서 "대중들은 지금 일어나고 있는 상황을 명확하고 솔직하게 알 자격이 있다"면서 "좋건 나쁘건 간에 진실을 아는 것이 정부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쿠오모 전 주지사가 발표해온 수치는 병원, 요양원 등에서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만을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집이나 호스피스, 교도소, 장애인 시설 등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제외됐습니다.
또, 의료진이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했다고 판단했지만 진단 검사를 받지 못해 양성으로 확인되지 않은 이들도 수치에서빠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