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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아프간서 지금까지 3천200명 대피시켜"
08/19/21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집권한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이 지금까지 미 시민권자 천100여명과 2천여명의 아프간 이민자를 대피시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백악관은 이달 말 까지 민간인 대피를 완료하는 걸 목표로, 탈레반과 일정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백악관의 한 관리는 "어제 하루 미군이 항공기 13편으로 아프간에서 미국 시민권자와 영주권자 및 가족 등 약 천100명을 대피시켰다"며 대피 인원이 늘어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금까지 미군이 아프간에서 모두 3천200명을 대피시켰고 거의 2천명의 아프간 이민자가 미국으로 이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탈레반이 지난 15일 아프간 수도 카불을 장악한 뒤 미국은 아프간에서 미국인과 미군에 협력한 현지인 등을 대피시키는 데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언론 브리핑에서 8월 31일까지 아프간에서 민간인 대피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탈레반과 일정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유타 주지사가 난민을 적극 수용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스펜서 콕스 유타 주지사는 어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을 공개했습니다.
콕스 주지사는 서한에서 "아프간에서 현재 벌어지는 인류의 비극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아프간에서 도망친 가족과 개인, 특히 지난 20년 동안 미국 병력과 외교관, 기자, 기타 민간인을 도운 사람들을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