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 부활… "제2의 9·11 테러 터질수도"
08/19/21
주둔 미군의 철수로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점령했습니다.
탈레반의 부활이 급진 이슬람 세력 확장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습니다.
'제2의 9·11 테러' 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점령하면서, 급진 이슬람 세력 확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제2의 9·11 테러' 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영국 의회 국방특별위원회장인 토비아스 엘우드 보수당 하원의원은 어제 스카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너무나 애석하지만 9·11 같은 서구에 대한 또 다른 대대적 공격을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엘우드 의원은 "테러리스트 집단은 지난 20년이 얼마나 헛된 것이었는지 보여주기 위해 아프간에서의 우리의 시기에 종지부를 찍길 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벤 월러스 영국 국방장관은 스카이뉴스 인터뷰에서 "실패한 국가들이 테러 집단을 위한 온상이 되는 상황이 굉장히 걱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알카에다가 아마도 다시 돌아올 것이고, 이들은 당연히 이런 식의 온상을 원할 것"이라며 "세계 곳곳의 실패한 국가가 불안을 야기하고 이는 우리와 국익에 대한 안보 위협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알카에다는 지난 2001년 9월 11일 테러를 일으킨 과격 이슬람 무장 단체로, 당시 약 3000명이 사망해 미국과 서구 역사상 최악의 테러 참사였습니다.
미국은 이후 알카에다를 돕는 탈레반 정권을 박멸하겠다며 아프간 전쟁을 시작한 이후 탈레반 정권을 축출했지만 작전을 끝맺지 못하고 20년 가까이 전쟁을 이어왔습니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9·11 테러 20주기인 올해 9월 11일까지 아프간 철군을 완료하고 미국 역사상 최장기 전쟁을 끝마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탈레반은 올해 5월 아프간 주둔 미군이 철수를 시작하자 다시 기세를 펴고 점차 세력을 확장했습니다.
지난 15일에는 수도 카불의 대통령궁을 장악하고 '아프간 이슬람 수장국' 설립을 선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