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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플로리다에 호흡기 지원… 주지사 "난 모르는 일"

08/13/21



최근 바이든 행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는 플로리다에 인공호흡 장치 수백 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연방정부의 방역 지침에 반대해온 플로리다 주지사는 정작 그런 논의는 없었다면서, 모르는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어제 NBC와 CNN 등 언론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최근 국가전략비축량(SNS)으로 보유해온 호흡기 200대와 기타 호흡 장치 100개 등 물품을 플로리다에 지원했습니다.

플로리다는 캘리포니아와 텍사스 다음으로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가 많은 지역으로,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플로리다에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6일 무려 2만4000명에 육박해, 지난 1월1일 역대 최고치였던 2만1000여 명을 훌쩍 넘겼습니다.

하지만 소위 '리틀 트럼프'로 불리는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이런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코로나19 위험 지역 실내 마스크 착용 지침을 거부하고, 지난 7월에는 학교 구역에서의 마스크 착용 강제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플로리다와 텍사스에서만 국가 전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분의 1이 나왔다"며 "방해하지 말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연방 정부의 인공호흡 장치가 플로리다에 지원됐다는 소식은 세간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디샌티스 주지사 입장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저지 조치는 안 하면서 연방 물품을 요구했다는 비난을 받을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자신이 연방 정부에 지원을 요청했다는 내용이 보도되자 "사실인지 솔직히 의심스럽다"며 "어떤 요청도 자신의 책상 위를 오가지 않았고 그 소식을 통보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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