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들과 퇴거 위기"… '가짜 엄마' 23만 달러 모금
08/13/21
북라스베이거스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임차료 체납으로 퇴거 위기에 처하자 온라인 모금사이트에서 3명의 딸들을 공개하고 모금을 호소했는데요.
뒤늦게 이 여성이 진짜 엄마가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임차표 체납으로 인한 퇴거 위기에 딸들과 온라인 모금사이트에서 기부를 호소한 여성이 진짜 엄마가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북 라스베이거스에 거주하는 다샤 켈리(32)는 주택 임차료가 약 2천 달러 밀리면서 퇴거 위기에 몰렸습니다.
이에 그녀는 지난 7월 온라인 모금사이트인 '고펀드미'에서 자신과 세 딸을 도와달라는 모금을 호소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후 몇 주간 아무도 그녀에게 기부하지 않았지만, CNN 방송과의 인터뷰가 반전의 계기가 됐습니다.
지난 달 말 퇴거 유예 조치가 만료되자 CNN은 켈리와의 인터뷰를 포함해 일련의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방송된 인터뷰에서 켈리는 자신의 세 딸이라며 8세와 6세, 5세 소녀를 소개했습니다.
이후 기부금이 쇄도하기 시작했고, 3천700명이 무려 23만4천 달러를 약속했는데, 며칠 뒤에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CNN은 또 다른 한 여성이 세 소녀의 친엄마라면서, 켈리는 소녀들의 생물학적 엄마가 아니라고 주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세 소녀는 켈리 파트너의 자녀들로, 켈리는 이들과 함께 살고 있지도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 고펀드미는 켈리에게 약속된 기부금을 동결하고 기부자들이 원할 경우 다시 돌려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기부가 철회되면서 기부금은 20만 달러밑으로 떨어졌습니다.하지만 고펀드미 사이트에는 여전히 켈리의 호소글이 올라와 있습니다.
켈리는 "자립해서 가족들을 지원하는 데 기부금을 사용할 것"이라며 일정액을 소녀들의 예금계좌에 넣을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