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플로리다·텍사스, 방역 방해 말라"
08/05/21
플로리다와 텍사스 주에서는 코로나 19 신규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는 데도 불구하고, 연방정부의 방역 지침에 역주행하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플로리다와 텍사스 주지사에게 방역을 돕지 않을 것이면 최소한 방해는 하지 말라면서 일침을 놨습니다.
어제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일 "어떤 주지사들은 팬데믹을 이기기 위해 옳은 일을 하려고 하지 않는다며, 그들은 옳은 일을 하려는 기업과 대학이 그것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두 주지사의 이름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해당 주지사들에게 '방역을 돕지 않을 것이면 최소한 방해는 하지 말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두 주지사의 결정이 주민들에게 해를 끼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이들 주지사의 결정이 주민들에게 좋지 않은 결과를 낳을 것으로 본다"고 답했습니다.
현재 플로리다와 텍사스에서의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은 심각한 수준입니다.
제프 자이언츠 백악관 코로나19 대응조정관은 전날 취재진에게 지난주 신규 감염자 3명 중 1명은 플로리다와 텍사스에서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도 플로리다와 텍사스 주지사는 연방정부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마스크 재착용 지침을 거부했습니다.
'리틀 트럼프'로 불리는 플로리다의 론 드샌티스 주지사는 지난해부터 연방정부의 방역 지침 강화에 반발해왔습니다.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도 최근 트위터를 통해 "정부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시대는 끝났다"며 "모든 텍사스 사람은 마스크 착용을 선택할 권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