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낙관론 한달새 '급락'
08/05/21
6월까지만해도 미국에서는 코로나 19 백신 접종으로 팬데믹이 끝날 거란 낙관론이 대다수였죠.
그런데 한달사이 이런 낙관론은 급락하고, 최근 여론 조사에서는 절반 가까이가 상황이 점점 악화하고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지난달 19∼26일 미국 내 성인 3천475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5%는 미국에서 대유행 상황이 점점 더 악화하고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상황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는 응답자는 40%였습니다.
한 달 전인 6월 조사와 비교하면 엄청난 차이입니다.
6월 조사에서는 상황이 나아지고 있다는 응답자가 절대다수인 89%였고, 나빠지고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3%에 불과했습니다.
불과 한 달 사이에 대유행 공포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셈입니다.
응답자의 41%는 대유행 혼란 상황이 올 연말까지는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고, 그보다 더 오래 갈 것으로 예측한 응답자는 42%였습니다.
올 연말보다 오래 지속할 것이라고 답한 사람은 6월 조사보다 25%포인트 증가했습니다.
미국인의 29%는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우려한다고 대답했는데, 이는 6월의 17%보다 12%포인트 늘어난 수치입니다.
감염에 대한 미국인의 우려 수준이 지난 4월(30%) 수준으로 회귀한 겁니다.
응답자의 41%는 건강한 사람들이 바이러스 확산을 피하기 위해 가능한 한 집에 머물도록 하는 게 더 나은 권고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워싱턴대학은 확진자 수가 다음 달 중순까지 계속 늘면서 하루 최대 30만 명이 감염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