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하루확진자 2만명... ‘마스크 의무화’는 안해
08/03/21
플로리다주에서는 지난 7월 31일 기준 하루 신규확진자가 2만1000명을 돌파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AP통신은 현재 미전역에서 신규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플로리다주가 새로운 감염의 중심지역이 됐고, 미국내 신규환자 가운데 5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7월 31일 기준 플로리다주의 하루 신규확진자는 2만1683명에 달하면서 코로나19의 팬데믹 이후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CDC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플로리다주의 감염확산 속도는 경악하리만큼 빠릅니다.
하루 전 날만 해도 플로리다의 신규확진자는 만7093명이었는데 24시간 동안에 2만1683명에 이른 겁니다.
그 이전에 플로리다주에서 신규확진자 수가 최고점에 이르렀던 때는 지난 1월 7일이고, 하루 확진자 수는 만 9334명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도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가을 학기 시작을 앞두고 학교 구역에서의 마스크 착용 강제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30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이든 행정부의 마스크 착용 지침을 "비과학적이고 일관성 없는 권고"라고 비난했습니다.
또 이번 행정명령 조치를 "자녀에게 마스크를 착용시킬지를 선택할 부모의 자유를 보호"하는 것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행정명령에서 "어린이에게 마스크를 씌우면 건강에 좋지 않고, 어린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심각한 질병에 걸릴 위험이 낮고 바이러스 확산에 중대한 역할을 하지 않는다는 여러 연구 결과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