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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마스크 착용 불응시 "체포"… 공화 반발 "잡아가라"
08/03/21
하원도 의사당 내 마스크 착용 의무 지침을 재개했는데요.
의회경찰이 이를 어길 경우 체포도 불사하겠다고 밝히면서, 공화당 의원들이 권력남용이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의회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의회 경찰 수장인 토머스 메인저는 28일 의회 경찰대에 편지를 보내고 의사당 건물 전체에서 마스크 의무 착용을 시행한다면서 이에 불응하는 의회 보좌진과 방문객은 체포하라고 명령했습니다.
메인저는 편지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의회 직원과 방문객은 의사당 건물을 출입할 수 없다"며 "해당 요청을 받고도 따르지 않으면 출입이 거부되거나 불법침입(Unlawful Entry)으로 체포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의원들 역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지만 체포는 하지 않는 대신 불응하는 의원들을 상부에 보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에 공화당 일각에선 즉각 반발하고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을 지적했습니다.
공화당 캣 캐맥 하원의원은 29일 트위터를 통해 "펠로시 권력남용의 현대판"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낸시 메이스 하원의원도 하원 회의실 밖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진을 올리고 자신은 펠로시가 아니라 과학을 따르고, 실외에선 마스크를 쓰지 않는다"며 "자신을 잡아가라"고 비꼬았습니다.
이런 논란 가열에 의회 경찰은 " 마스크를 의무 착용하도록 한 것은 건강과 안전을 위한 것이라며
모두 규칙을 따르고 마스크를 쓴다면 아무도 체포되지 않을 것"이라고 진화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