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리트레아 2곳 남았다… 백신 접종 시작못해
08/03/21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지연되고 있던 나라들이 7월 들어서 속속 백신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백신 접종을 시작하지 못한 곳은 북한과 에리트레아 2곳뿐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달 29일 AFP통신을 통해 전체 194개 회원국 가운데 북한, 부룬디, 에리트레아, 아이티, 탄자니아 등 5개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하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7월 30일 기준 이들 가운데 부룬디, 아이티, 탄자니아 등 3개국은 진통 끝에 백신 접종을 시작했거나 곧 개시합니다.
부룬디 정부는 전날 세계은행(WB) 지원 아래 국제 백신 협력체 코백스(COVAX)가 공급하는 코로나19 백신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보급 일자와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탄자니아는 코백스를 통해 미국이 기부한 존슨앤드존슨(얀센) 백신 100만 회분을 받았고, 이달 28일부터 예방접종에 착수했습니다.
아이티 역시 지난 17일부터 미국이 코백스에 기부한 모더나 백신 50만회분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이에 따라 백신 접종을 시작하지 못했다고 알려진 국가 중 남은 곳은 이제 북한과 에리트레아뿐입니다.
코백스는 북한에 AZ 백신 170만 회분을 5월까지 공급할 예정이었지만 북한이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거부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에리트레아 역시 백신 도입에 대해 감감무소식으로 에리트레아는 북한만큼이나 폐쇄적인 국가로 독재와 인권 탄압으로 악명이 높습니다.
WHO는 코백스를 통해 백신 접종을 시작하지 않은 나라들이 백신 도입을 결정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는 방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