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풀턴 검사장 "총격범에 사형 구형" 다짐
08/02/21
한인 4명을 포함해 8명을 숨지게 한 조지아주 애틀랜타 총격범에 대해 가석방 없는 종신형이 내려졌습니다.
다음달에는 애틀랜타 풀턴 카운티 법원에서 별도의 재판이 열리는데, 담당 검사장은 롱에 대한 사형을 구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AJC)에 따르면, 애틀랜타 풀턴 카운티의 패니 윌리스 지검장은 “총격범 로버트 애런 롱(22)에게 사형 구형 및 증오범죄 혐의를 적용할 충분한 증거를 갖췄다"고 밝습니다.
롱은 오는 8월 23일부터 풀턴 카운티 법원에서 한인 여성 4명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습니다.
롱의 형 확정까지는 최소 2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윌리스 검사장은 "피해자 4명의 유족이 모두 사형 구형에 찬성하고 있고, "유족들이 10시간 이상 만남 끝에 자신의 입장을 지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피해자들은 범행동기 및 진행 과정에 대해 알아야 할 권리가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27일 롱은 체로키 카운티 법원에서 중국계 여성 3명 등 4명을 살해한 혐의로 가석방 없는 종신형에 징역 35년을 추가로 선고받았습니다.
롱은 섀넌 월리스 체로키 검사장과의 형량 협상을 통해 추가 재판 없이 형이 확정됐지만, 월리스 검사장은 "롱이 아시안 여성을 표적으로 삼았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며 증오범죄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지역 법조계 및 아시안 이민 사회에서는 비판이 나옵니다.
제시카 시노 변호사는 "수사 과정에서 롱은 여성을 표적으로 삼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여러 차례 했다며, 증오범죄가 아니라면 여성 혐오 혐의라도 적용해야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