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백신 접종 늦어질 듯… FDA, 5~11세 임상 확대 요청
07/28/21
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와 모더나에 5세~11세 아동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규모를 확대하라고 요청했습니다.
희귀 부작용 발생 여부를 더 확인해야한다는 이유입니다.
아동에 대한 백신 접종 시작이 지연될 가능성도 나옵니다.
식품의약국(FDA)이 제약사 화이자와 모더나에 5세~11세 아동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규모를 확대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30세 미만 접종자 일부에게 나타난 심장염 등 희귀 부작용이 나타나는지 평가가 필요한데 현재 임상시험 규모로는 이를 판별하기에 충분치 않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입니다.
정확한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뉴욕타임스(NYT)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3000명 규모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에선 메신저 리보핵산(mRNA) 기반의 화이자, 모더나 백신을 맞은 3억 명 중 1200명에게 심장염 부작용이 나타났는데,특히 30세 미만 젊은 남성에서 발병 빈도가 높았습니다.
심근염과 심막염은 심장이나 주변 조직에 염증인 생기는 증상으로 매우 드물게 나타났지만,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백신 접종과 관련성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때문에 일각에선 12세 미만 아동에 대한 백신 접종 개시 시점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WP는 "당초 초가을로 기대됐던 5세~11세 아동에 대한 백신 공급 시기가 지연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익명의 한 당국자는 "5세~11세에 대한 백신 사용 허가가 10월 말이나 11월 초께 나올 것으로 보인다"면서 많이 늦어지진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