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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산불 연기, 코로나19 감염 늘려… 생각보다 더 위험"

07/26/21



서부 산불이 뿜어내는 연기가 동부 뉴욕까지 퍼지면서 공기질 경보까지 발령됐는데요.

산불 연기가 코로나 19 확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어제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는  최근 연구 결과를 인용해 산불 연기가 코로나19 감염자를 늘린다면서 "산불 연기는 생각하는 것보다 더 위험하다"고 보도했습다.

네바다주 사막연구소(DRI)가 환경 전염병학 저널에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산불 연기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력을 크게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대형 산불 3개가 맹위를 떨친 지난해 8월 16일부터 10월 10일까지 리노의 한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 환자 3만6천명을 조사한 결과, 산불 연기의 미세 물질 증가가 코로나 환자를 18% 늘린 것과 연관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산불 연기가 인체 면역 반응 변화를 초래했거나 호흡기 세포의 과민 반응을 일으켰을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또 코로나바이러스가 산불 연기 미세 물질에 달라붙어 인체에 더 쉽게 들어갔을 수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이어 산불이 건물과 자동차, 플라스틱 등을 함께 태우면서 뿜어내는 화학물질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손상된 인체 호흡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왔습니다. 

산불 연기와 코로나19가 "부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내며 호흡 기관이 손상된 코로나 환자들이 산불 연기에도 더 민감하게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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