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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성 진통제, 4개 제약·유통사 260억 달러 합의
07/23/21
마약성 진통제 사태와 관련된 소송전에서 주정부들이 피고인 제약회사, 또 유통업체와 260억 달러에 합의했습니다.
주 정부들은 합의금으로 마약성 진통제 중독자들에 대한 각종 의료 서비스 등 복지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월스트리트저널은 마약성 진통제 사태와 관련해 의약품 유통업체와 제약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낸 각 주정부들이 260억 달러에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각 주와 카운티 등 3천여 개의 지자체는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 남용 문제와 관련해 맥케슨, 아메리소스버겐, 카디널 등 3대 유통업체와 제약업체 존슨앤드존슨에 대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피고 업체들이 심각한 중독 부작용을 알리지 않고 지역사회에 마약성 진통제를 유통했다는 이유입니다.
이에 3대 유통업체는 소송 종결을 위해 210억 달러(약 24조2천억 원)를 18년에 걸쳐 나눠 내기로 했고, 존슨앤드존슨은 9년간 50억 달러(약 5조8천억 원)를 내기로 합의했습니다.
다만 소송의 완전한 종결을 위해선 원고들이 투표를 통해 합의 내용을 확정해야 합니다.
지자체들은 합의금을 받으면 마약성 진통제 중독자들에 대한 각종 의료 서비스와 중독자의 자녀 보호등 복지 서비스에 들어가는 비용을 충당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오피오이드 사태와 관련해 유죄를 인정하고 파산보호를 신청한 제약회사 퍼듀 파마는 최근 15개 주에 45억 달러(약 5조2천억 원)를 지불하기로 합의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