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A 승무원 부족 심각… 지연운행 원인
07/22/21
뉴욕시 전철의 운행 지연과 취소가 심각한 수준인데요.
코로나19 사태로 직원 수가 대폭 줄어들면서 승무원 인력이 부족한 게 가장 큰 원인입니다.
지난 16일 데일리뉴스는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자체 자료를 입수해 승무원 인력의 부족으로 5월 한달에만 뉴욕시 전철 운행 취소 건수가 8046건에 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2019년 같은 달 취소된 861건의 운행 취소 건에 비해 9배가 증가한 수치입니다.
지난달 23일 메트로폴리탄교통국(MTA)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월에 전체 전철 서비스에 고용된 직원은 759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5월에 비해서 102명이 적었고, 2017년 11월 8894명보다 1303명 줄어들었습니다.
4년이 채 안 되는 기간에 직원 수가 15% 감소한 겁니다.
MTA는 팬데믹 이후 전체 인력의 약 6%에 해당하는 4500명의 직원을 해고하고 고용 동결을 감행했는데, 이로 인해 전철 이용객이 급감하는 등 재정 운영에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최근에는 전철 이용 승객이 늘어나면서 고용 동결이 해제됐지만, MTA는 인력 충원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습니다.
MTA 관계자는 새로운 전철 승무원을 고용하는 데 몇 달이 걸릴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열차 문을 여는 차장을 교육시키는 데는 2~3개월이 소요되지만 열차 운전자 교육에 추가로 7~8개월이 더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사라 페인버그 MTA 회장 대행은 “MTA가 운전사 부족에 직면해 있다”며 “신규로 고용되는 인원을 수용하기 위해 교육 트레이너를 추가하고, 새로운 교실을 만드는 등 직원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