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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 미주 한인 이산가족 상봉 법안 만장일치 통과
07/21/21
어제 하원에서 미주 한인 이산가족 상봉법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됐습니다.
지난해에도 하원을 통과했지만, 의회 임기 만료로 상원은 통과하지 못했는데 올해는 충분한 여유가 있는 만큼 긍정적인 전망이 나옵니다.
하원은 어제 표결에 나선 하원의원 415명 전원의 찬성으로 민주당 그레이스 멩 의원과 공화당 밴 테일러 의원이 발의한 '이산가족 상봉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해당 법안은 멩 의원 등이 지난 2월 재발의한 것으로, 이 법안은 지난해 3월에도 하원을 통과했지만, 상원을 통과하지 못한 상태에서 의회 임기 만료로 자동 폐기됐었습니다.
이 법안은 국무장관이 화상 상봉을 포함해 미주 한인의 북측 가족 상봉을 위해 한국 정부와 협의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 미국 대북인권특사가 상봉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미주 한인사회와 협력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멩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미주 한인이 수십 년간 사랑하는 가족을 보지 못한 채 계속 견뎌야 하는 고통은 진실로 가슴 아프고 비극적인 것"이라며 "이들의 재회 촉진을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법안 발의에는 민주당 매릴린 스트리클런드·앤디 김, 공화당 영 김·미셸 박 스틸 의원 등 4명의 한국계 의원도 동참했습니다.
민주당 캐런 배스 하원의원이 주도하고 영 김·앤디 김 의원 등이 동참한 미주 한인 이산가족 상봉 결의안도 곧 하원에서 표결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