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변이' 급증… 40여개주 확진자 증가
07/15/21
미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코로나 19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플로리다, 아칸소 등 일부 9개 주에서는 일일 평균 확진자가 두배 이상 늘었습니다.
올 가을에 다시 대유행이 시작되는 건 아닌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The hill)에 따르면, 41개 주와 워싱턴 D.C.에선 지난 2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가 증가했습니다.
뉴욕타임스(NYT)의 데이터에서는 특히 남부의 7개 주를 포함해 9개 주에서 같은 기간 적어도 2배 이상 일일 평균 신규 확진자가 늘었습니다.
LA카운티의 관계자들도 지난 3월 이후 처음으로 이번주 3일 연속 100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존스 홉킨스 블룸버그 공중보건대학원의 엠버 더수자 전염병학 교수는 이런 새로운 데이터는 백신 접종률이 낮은 지역에서 발생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런 급증이 델타 변이의 확산과 느슨해진 코로나19 규제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현재보다 높은 백신 접종률에 도달할 수 있을 때까지 감염은 계속 급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전체적으로 미국에서는 5월 말 이후 처음으로 일일 평균 만900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2주 전과 비교해 60% 증가했습니다.
조너선 라이너 CNN 의학분석가는 특히 신규 확진자의 3분의1이 아칸소, 플로리다, 루이지애나, 미주리, 네바다 등 5개 주에서 발생했다며, 5개 주의 백신 접종률은 모두 전국 평균 아래라고 지적했습니다.
더수자 교수는 "백신 접종이 감소하고 감염은 증가하는 것을 보면서 가을의 (대유행) 전조를 우려한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