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발 '람다 변이' 경보... "가장 걱정되는 변이"
07/13/21
알파와 베타, 감마에 델타까지 벌써 4개의 코로나 19 변이가 우려 변이로 지정됐는데, 또 다른 변이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페루에서 처음 발견된 람다 변이인데, 가장 걱정되는 변이라는 보건 전문가들의 우려도 나옵니다.
영국에서 처음 출현한 '알파', 남아프리카공화국발(發) '베타', 브라질발 '감마'에 이어 인도발 '델타' 변이는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세계보건기구(WHO)가 규정한 4번째 '우려 변이'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 가운데 전문가들은 또 다른 변이주의 확산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세계보건기구의 '관심 변이'에 머물고 있는 람다 변이입니다.
어제 힌두스탄 타임스에서 인도 내과 전문의인 SK 사린 간·담연구소장은 "델타 변이는 골칫거리고, 델타 플러스는 드문 변이인데, 진짜 걱정되는 건 람다 변이"라고 말했습니다.
CNBC에 따르면 람다 변이(C.37)는 지난해 8월 페루에서 처음 발견된 뒤 남미에서 빠르게 확산해왔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지난달 14일 람다 변이를 관심 변이로 분류하고 경고음을 높이기 시작했는데, 이미 29개국에서 확산 중인 뒤였습니다.
WHO는 "페루에서 올해 4월 이후 발생한 전체 확진자의 81%가 람다 변이 감염자이고, 아르헨티나에서도 2월 셋째주부터 지배종으로 자리잡기 시작해 4~5월 사이엔 감염률 37%에 이르렀다"고 설명했습니다.
칠레에서도 람다 변이 감염률은 32%에 달합니다.
WHO가 람다 변이를 주시하고 나선 건 전파력과 백신 저항이 더 높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WHO는 "람다의 경우 '표현형(phenotypic)' 반응으로 의심되는 변이 형태를 많이 갖고 있는데, 이는 잠재적으로 전염성을 높이거나 항체 중화 작용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