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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변이' 50% 넘어서… 3주만에 21%p 상승

07/08/21



미 전역에서 인도발 델타 변이가 지배종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지난 2주 사이에는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가운데 델타 변이가 52%가까이를 차지했습니다. 

폴리티코는 어제 질병통제센터(CDC)의 발표를 인용해 지난 6월 20일부터 7월 3일 사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가운데 델타 변이가 51.7%를 차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비율은 지난 6월 19일 30.4%에서 불과 3주 사이 21.3%포인트(p) 뛰었습니다. 

아이오와, 캔자스, 미주리, 네브라스카 등 지역에선 델타 변이 비율이 80%에 달한다는 예측도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 이렇게 델타 변이 침투율이 높은 이유는 백신 거부 현상 탓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CDC에 따르면 12세 이상 인구 가운데 백신 접종을 한 비율은 55%에 달하지만, 백신 거부 탓에 접종률은 정체기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앞서 월렌스키 CDC 국장은 "델타 변이가 '초전염성(hypertransmissible)' 바이러스"라며"최근 저조한 백신 접종률과 델타 변이 확산이 확진자 증가의 배경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델타 변이는 현재 미국의 지배종인 영국발 알파 변이보다 감염력이 60% 정도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알파 변이도 이미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견된 기존 코로나19보다 전염력이 70% 높은 '슈퍼 전파 바이러스'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전염력인 만큼 보건당국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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