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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오토파일럿이 15살 아들 죽여"… 유족 소송 제기
07/08/21
테슬라 전기차와 관련된 충돌 사고로 15살짜리 아들을 잃은 부모가 테슬라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유가족들은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기능에 문제가 있다면서 테슬라 측에도 사고의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캘리포니아주에서 테슬라 전기차와 포드 픽업트럭 충돌 사고로 15살 소년이 사망한 가운데 이 소년의 부모가 앨러미다 카운티 법원에 테슬라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고 보도했습니다.
충돌 사고는 2019년 8월 캘리포니아주 880번 고속도로에서 발생했습니다.
테슬라 모델3 운전자는 사고 당시 오토파일럿 기능을 켠 채 시속 100㎞에 가까운 속도로 질주하다가 차선 변경을 하던 픽업트럭을 들이받았습니다.
아빠가 몰던 픽업트럭 조수석에 탑승했던 조바니 맬도나도(15)는 이 사고로 숨졌습니다.
차선 변경과 전방 장애물 탐지 기능 등을 제공하는 오토파일럿은 테슬라가 자율주행 기능으로 자랑해왔지만 다른 자동차 회사가 제공하는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과 유사하다는평가입니다.
맬도나도 부모는 소장에서 오토파일럿에 결함이 있고 이 기능이 교통상황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면서 테슬라에도 사고의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테슬라 변호인은 충돌 사고의 책임은 테슬라 전기차를 부주의하게 몬 운전자에게 있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대해 NYT는 테슬라가 오토파일럿에 대해 자율 조향, 제동, 가속 기능을 갖춘 시스템이라고 자랑했지만, 충돌 사고 당시 "오토파일럿도, 운전자도 테슬라 차 속도를 늦추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