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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예비선거 ‘개표 집계 오류’
07/01/21
차기 뉴욕시장과 시의원 등을 뽑기 위한 예비선거 개표 결과 집계 오류가 발견돼 선거위원회가 결과 발표를 번복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뉴욕시장 선관위는 어제 지난 22일 치러진 뉴욕시장 민주당 예비선거의 개표 결과 에릭 애덤스 브루클린 구청장이 캐스린 가르시아 전 뉴욕시 위생국장을 약 1만6천표차로 앞서며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조금 뒤 트위터에 개표 결과에 "불일치"가 발생했다면서 웹사이트에 공개했던 결과 내용을 삭제했습니다.
이어 밤 10시30분께 낸 공식 성명에서 선거위는 개표 시스템에 시험용으로 투입했던 13만5천개의 표를 제외하지 않은 채 결과를 발표하는 실수를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선관위는 "실수가 발생한 데 대해 사과드린다"면서 "정확한 결과가 집계될 수 있도록 즉각 조치를 취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주요 언론들은 뉴욕시가 이번 선거를 앞두고 새로 도입한 선거 시스템이 시작부터 불안정하고 준비되지 않은 모습으로 혼란을 일으켰다고 지적했습니다.
뉴욕시가 올해 처음 도입한 선호투표제는 5명의 후보를 선호도 순으로 적어내고 1순위 표만으로 과반을 얻은 후보가 없을 경우 최하위 후보를 탈락시키고, 그를 찍은 유권자의 2순위 표를 해당 후보들에게 재배분하는 방식으로 다음 라운드를 개표하게 됩니다.
따라서 개표 최종 라운드 집계 결과는 다음 달 중순에나 발표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