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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사고 전날 '삐걱' 소리났다"… 위험신호 감지

06/29/21



순식간에 붕괴된 이 아파트 주민들 일부는 이전부터 건물이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사고 전날 새벽에는 잠에서 깰 정도로 크게 삐걱대는 소리가 났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아파트 주민이었던 레이사 로드리게스는 뉴욕타임스에 근처 건물 단지에서 한동안 진행됐던 공사 작업이 아파트 구조에 영향을 준 게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공사는 지난해 말 마무리 됐는데 그는 공사 기간 내내 아파트가 흔들리는 진동을 느꼈다고 전했습니다.

CNN방송은 또 사고 전날 아파트에서 삐걱거리는 소리를 들은 주민도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실종된 어머니 소식을 기다리는 파블로 로드리게스는 전날 새벽에 어머니가 "삐걱거리는 소리가 난다"며 자신에게 전화해왔다면서 "잠에서 깰 정도로 소리가 컸다"고 말했습니다.

당국이 아직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가운데 전문가들은 갖은 추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한 건축업체 사장인 피터 다이가는 설계나 건설재료 문제, 환경의 영향, 공사 부실 등 이런 일은 여러가지 재앙적인 사건이 겹쳐야만 일어날 수 있다면서 "한 가지 원인을 단정하지 않고 신중하게 조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서프사이드와 마이애미비치 내 건물 여러 채를 세우는 데 참여한 건축가 코비 카프는 아파트 내부구조에서 수평으로 놓인 판 모양 구조물이 지지벽과 닿는 부분이 부식돼 한 층 바닥 전체가 무너져 내렸을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또 건물이 습지를 개간한 땅에 세워졌고, 이미 조금씩 가라앉고 있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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