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약 '젤잔즈', 코로나19 치료에 효과
06/21/21
제약사 화이자가 자사의 관절염 치료제 '젤잔즈'(Xeljanz)가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19에 따른 호흡기 질환으로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젤잔즈를 처방한 결과, 사망이나 호흡부전에 이를 확률을 63% 줄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약사 화이자는 자사의 관절염 경구약 치료제인 젤잔즈가 코로나19에 따른 호흡기 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의 사망 또는 호흡 부전 가능성을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화이자는 브라질에서 코로나19에 걸린 중증 성인 환자 289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젤잔즈 처방을 받은 환자 중에서는 사망 또는 호흡 부전에 이르는 비중이 18.1%였고, 가짜약(위약)을 처방한 대조군 환자 중에서는 29%에 달했습니다.
통계로 보면 위험이 63% 줄어드는 셈이라고 화이자는 설명했습니다.
투약 28일 이후 사망 비율은 젤잔즈를 투약한 중증 코로나19 환자군에서는 2.8%였지만, 위약 투약 그룹에서는 5.5%로 배 가까이 높았습니다.
중증 부작용은 젤잔즈 투약 환자의 14.1%, 대조군 환자 중 12%에서 각각 나타났습니다.
젤잔즈는 만성 염증성 질환을 치료하는 선택적 면역 억제제인 토파시티닙(Tofacitinib)을 성분으로 하고, 지난 2012년 식품의약국(FDA)에서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로 승인 받았습니다.
연구진은 "치료 절차에 토파시티닙을 추가로 처방하는 게 사망 또는 호흡 부전 위험을 더 줄일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